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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최고점에만 산 사람 vs 최저점에만 산 사람, 20년 뒤 차이는 얼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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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매년 정확히 연중 최저점 에만 사들인 사람과, 매년 정확히 연중 최고점 에만 사들인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금액을 같은 지수에 넣었습니다. 20년 뒤 결과는 18만 6,077달러 대 15만 1,343달러였습니다. 신의 손과 최악의 손 사이 차이가 약 23% 입니다. 그런데 이 실험에는 여섯 번째 결과가 있습니다. 더 좋은 가격을 기다리다가 결국 사지 않고 현금으로 들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4만 7,357달러로 끝났습니다. 최악의 타이밍으로 산 사람의 4분의 1입니다. 이 글은 그 실험의 전체 숫자와, 거기서 나온 결론, 그리고 이 데이터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까지 정리한 기록입니다. 실험 설계 미국 찰스슈왑의 금융연구센터(Schwab Center for Financial Research)가 진행한 분석입니다.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 동안, 다섯 명이 매년 초에 2,000달러씩 받아 S&P 500 지수에 투자했다고 가정했습니다. 총 투입 금액은 각자 4만 달러입니다. 다섯 명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완벽한 피터 — 매년 그해 종가 기준 최저점에 전액 투자. 예를 들어 2005년분은 4월 4일, 2006년분은 6월 13일에 넣었습니다. 20년 내내 한 번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즉시 실행 애슐리 — 돈을 받은 그해 첫 거래일에 바로 투자. 아무 판단도 하지 않습니다. 매월 매튜 — 2,000달러를 12등분해 매달 초에 나눠 투자. 흔히 말하는 적립식 분할매수입니다. 최악의 로지 — 매년 그해 최고점에 전액 투자. 2005년분은 12월 14일, 2006년분은 12월 27일에 넣었습니다. 미루기 래리 — 더 좋은 기회가 곧 온다고 믿으며 계속 현금(미국 단기 국채)으로 보유. 결국 주식은 사지 않았습니다. 20년 뒤 결과 전략 20년 후 자산 투입 대비 1위와의 차이 완벽한 피터 (최저점) $186,077 4.65배 — 즉시 실행 애슐리 (연초) $170,555 4....

사상 최대 실적인데 주가는 왜 빠질까? 마케터의 눈으로 본 어닝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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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이 되면 저는 묘한 기시감에 시달립니다. 밤사이 발표된 어느 기업의 실적 기사를 읽고 있으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하는 우리 팀의 성과 리포트 회의가 자꾸 겹쳐 보이거든요. 생각해 보면 구조가 완전히 같습니다. 지난주 숫자를 공유하고, 목표 대비 얼마나 했는지 따지고, 다음 주 계획을 이야기하고, 질문을 받는다.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도 정확히 이 네 박자로 굴러갑니다. 지난 분기 숫자, 시장 예상치 대비 성적, 다음 분기 전망, 그리고 콘퍼런스콜의 질의응답까지! 오늘은 월요일 회의에서 십 년 가까이 구르며 배운 것들이 실적 발표를 읽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종목을 고르는 질문들을 다뤘다면, 오늘은 들고 있는 종목의 성적표를 읽는 이야기입니다. 숫자는 목표 대비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마케팅 리포트 회의에서 광고 수익률 300%를 보고했다고 해볼게요. 좋은 숫자일까요? 회의실에 앉아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목표가 250%였다면 박수가 나오고, 목표가 400%였다면 해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숫자 자체에는 표정이 없습니다. 목표라는 기준선이 있어야 비로소 좋고 나쁨이 생기죠. 실적 발표의 컨센서스가 정확히 이 목표치입니다. 매출이 조 단위로 나와도 시장이 그보다 큰 숫자를 약속받았다고 믿고 있었다면 그 실적은 실망이고, 주가는 빠집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주가가 하락하는 미스터리는, 회의실 문법으로 번역하면 전혀 미스터리가 아닙니다. 목표를 못 채운 팀의 표정일 뿐이니까요. 저도 이걸 신입 때 회의실에서 배웠습니다. 캠페인 성과가 잘 나와서 뿌듯하게 리포트를 들고 들어갔는데, 돌아온 첫 질문이 "그래서 목표 대비 몇 퍼센트인데요?"였거든요. 그날 이후로 숫자를 볼 때 기준선부터 찾는 버릇이 생겼고, 그 버릇이 그대로 실적 기사 읽는 법이 됐습니다. 매출과 이익 숫자보다 먼저 예상치가 얼마였는지를 찾는 것. 기준선을 모르면 그 어떤 숫자도 해석할 수 없다는 걸 회의실이 먼저 가르쳐줬습니다...

손절과 물타기 사이에서: 실패가 가르쳐준 매도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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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하다 보면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산 종목이 10% 빠졌을 때, 지금 같은 금액을 더 사면 평단가가 얼마로 내려오는지 계산해 보는 순간이요. 화면 속 숫자는 늘 희망적입니다. 평단이 내려오면 반등 때 본전이 가까워지니까, 지금 사는 게 오히려 기회처럼 보입니다. 저도 그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산기가 저를 어디까지 데려갔는지, 오늘은 그 창피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평단가는 내려갔고, 비중은 올라갔습니다 몇 해 전, 나름 공부해서 고른 종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확신이 있었죠. 그런데 사자마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10%쯤 빠졌을 때 처음 물을 탔습니다. 평단이 내려오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20%쯤 빠졌을 때 또 탔습니다. 이번엔 "이 가격이면 거저"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 종목이 계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체의 10%짜리 아이디어였는데, 손실을 메우려는 매수가 쌓이면서 어느새 제 계좌의 운명을 쥔 종목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때부터였습니다. 비중이 너무 커지니 그 종목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나쁜 뉴스가 나와도 "일시적인 거야"라고 해석했고, 좋은 뉴스는 크게 받아들였습니다. 팔 수 없으니 믿는 쪽을 택한 거죠. 그 무렵의 저를 돌아보면 증상이 뚜렷했습니다. 장중에 수시로 호가창을 열어봤고, 유튜브에서는 그 종목을 좋게 보는 영상만 골라 봤습니다. 저는 이게 가장 좋지 않은 행동인 것 같습니다. 귀를 오히려 닫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오히려 잃어버릴 수 있기 떄문이죠. 반대 의견을 담은 리포트는 제목만 보고 닫았고요.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위로를 수집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 상태로 아주 오래 묶여 있었고, 결국 처음 계획보다 훨씬 큰 손실로 정리했습니다. 물타기와 분할매수는 왜 다른가 시간이 지나고...

마케팅 분석가의 직업병: 저는 주식도 광고 성과처럼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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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마케팅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합니다. 광고비가 얼마 나갔고, 그 돈으로 고객이 몇 명 들어왔고, 그중 몇 명이 다시 사러 왔는지. 대시보드 앞에서 하루를 보내는 직업이죠. 그런데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직업병이 하나 생겼습니다. 주식 계좌를 열어도 같은 눈으로 보게 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우연이었습니다. 어느 날 관심 종목의 사업보고서를 읽는데, 문득 회사에서 매주 쓰는 캠페인 리포트와 구조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을 써서 고객을 데려오고, 그 고객이 돈을 쓰게 만들고, 가능하면 다시 오게 만든다. 기업이 하는 일의 뼈대가 결국 이거더군요. 그날 이후 저는 종목을 고를 때 마케터의 질문 세 가지를 먼저 던집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질문 하나. 이 회사, 재구매가 있는 장사인가 마케팅에서 재구매율은 생명선입니다. 한 번 사고 떠나는 고객만 있는 브랜드는 매달 광고비를 처음부터 다시 태워야 합니다. 반대로 재구매가 도는 브랜드는 광고를 줄여도 매출이 버팁니다. 저는 이 기준을 기업에 그대로 적용합니다. 이 회사의 매출은 반복되는 매출인가, 아니면 매번 새로 만들어야 하는 매출인가. 구독료를 받는 회사, 소모품을 계속 팔게 되는 회사, 한 번 쓰기 시작하면 갈아타기 귀찮은 서비스를 가진 회사는 마케터의 눈에 재구매율 높은 브랜드로 보입니다. 반대로 프로젝트 하나 끝나면 다음 수주를 처음부터 따내야 하는 사업, 유행이 지나면 끝나는 단발성 제품은 매 분기가 신규 캠페인인 셈이죠. 어느 쪽의 실적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일지는 광고판에서나 주식판에서나 답이 같았습니다. 질문 둘. 성장이 진짜인가, 광고비로 산 것인가 마케터들 사이에는 뼈아픈 농담이 있습니다. 광고 끄면 사라지는 매출은 매출이 아니라 렌탈이라고요. 광고비를 쏟아부으면 어떤 브랜드든 단기 매출은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성장이 광고를 멈추는 순간 무너지느냐, 버티느냐입니다. 기업도 똑같습니다. 저는 매출이 빠르게 크는 회사를 보면 반...

적금 대신 미국 지수를 모으기 시작하고 3년,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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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앱에서 적금 만기 알림이 온 날을 아직 기억합니다. 3년을 꼬박 부었으니 꽤 뿌듯한 마음으로 열어봤는데, 세금 떼고 남은 이자를 보는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더군요. 매달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은 시간에 비해, 은행이 제게 준 보상은 좋은 식당에서 몇 번 외식하면 사라질 금액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물가 생각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해봤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점심값도, 월세도, 커피값도 다 올랐는데 제 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통장 잔고 숫자는 분명히 늘었는데,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줄어든 상태. 돈을 모으고 있다고 믿었지만, 구매력 기준으로는 조금씩 가난해지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래도 주식은 무섭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맞습니다. 저도 무서웠습니다. 주변에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 이야기는 넘쳐났고, 저 역시 예전에 남들 따라 개별 종목 몇 개를 샀다가 마음고생만 하고 나온 경험이 있었으니까요. 그때 내린 결론은 "나는 종목을 고를 능력이 없다"였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묘한 선택지가 하나 보였습니다. 종목을 고르지 않는 투자. 미국 대표 기업 500개를 통째로 담은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지수의 구조가 재미있습니다. 반에서 성적순으로 자리를 배치하는데, 성적이 떨어진 학생은 반에서 내보내고 새로 잘하는 학생을 앉히는 식입니다. 제가 기업을 분석하지 않아도, 지수가 알아서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들만 계속 유지해 줍니다. 개별 기업은 망할 수 있어도 "미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500개 기업"이라는 집합 자체는 계속 물갈이되며 살아남는 거죠. 실제로 이 지수는 지난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쟁과 공황과 위기를 다 겪고도 연평균 10% 안팎의 수익률을 만들어 왔습니다. 물론 여기서 멈췄다면 저는 시작하지 못했을 겁니다. 평균 10%라는 말 뒤에는 반토막이 났던 해도, 몇 년씩 마이너스였던 구간도 숨어 있으니까요. 제가 용기를 ...

S&P500·나스닥100 ETF 고르는 법: 국내 상장 미국 지수 ETF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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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ETF가 무엇인지 다뤘다면, 오늘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초보자가 ETF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미국 지수형 ETF인데요. 그중에서도 S&P500과 나스닥100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담는지, 국내 상장 상품 중에서는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S&P500과 나스닥100인가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 기업을 묶은 지수로, 사실상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1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연평균 10% 안팎의 수익률을 만들어 왔고, 그 사이 대공황과 금융위기, 팬데믹까지 다 겪고도 결국 우상향해 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지수가 훌륭한 투자처로 꼽히는 진짜 이유는 자동 물갈이 구조에 있습니다. 경쟁력을 잃은 기업은 지수에서 빠지고 새로 성장한 기업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자가 종목을 고르지 않아도 지수가 알아서 미국의 1군 기업들만 계속 담아줍니다. 워런 버핏이 가족에게 남긴 유언장에 "내가 죽으면 재산 대부분을 S&P500 인덱스펀드에 넣어라"라고 적은 일화는 유명하죠.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종목 선정 대신 이 지수를 고른 셈입니다.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를 담은 지수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와 혁신 기업의 비중이 높아 장기 성과가 S&P500보다 앞서온 구간이 많았습니다. 대신 기술주에 쏠려 있는 만큼 하락장에서 더 크게 출렁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리하면 S&P500이 미국 전체에 거는 안정형이라면, 나스닥100은 미국의 혁신에 거는 성장형입니다. 물론 두 지수 모두 과거의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고 수년간 하락하는 구간도 있었으니, 짧게 승부 보는 돈이 아니라 오래 묻어둘 돈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ETF로 사면 좋은 점 같은 지수라도 미국 시장에서 직접 사는 방법과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

치킨집 사장이 된다고 상상하면 PER, PBR, ROE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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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시작하고 처음 1년 동안, 저는 재무제표를 단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차트가 예쁘게 올라가는 종목, 커뮤니티에서 시끄러운 종목을 따라다녔죠. 결과는 뭐, 짐작하시는 대로입니다. 계좌는 파랗게 물들었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 회사가 뭘로 돈을 버는지도 모르고 샀구나.  그날 이후로 재무제표 공부를 시작했는데, 솔직히 처음엔 더 막막했습니다. PER이 어쩌고 ROE가 저쩌고, 용어부터가 벽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어느 투자 책에서 본 한 문장이 관점을 바꿔놨습니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일부를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라는 말이었어요. 아, 그러면 치킨집을 인수한다고 생각하면 되겠구나 싶더군요.  오늘은 그때 제가 이해했던 방식 그대로, 치킨집 하나를 놓고 이 세 가지 지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3억짜리 치킨집, 사시겠어요? 동네에서 장사 잘되기로 소문난 치킨집이 있다고 해볼게요. 사장님이 은퇴를 준비하면서 가게를 3억 원에 내놨습니다. 살까요, 말까요? 당연히 제일 먼저 물어볼 건 "그래서 한 달에 얼마 남아요?"겠죠. 사장님 말로는 임대료, 재료비, 인건비 다 빼고 1년에 5천만 원이 남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첫 번째 지표가 나옵니다. 인수 가격 3억을 연 순이익 5천만 원으로 나누면 6이죠. 이 가게의 PER은 6배입니다. 뜻은 간단해요. 지금 버는 만큼 계속 번다면 6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겁니다. 만약 사장님이 같은 가게를 15억에 내놨다면 PER은 30배가 되고, 본전 뽑는 데 30년이 걸리는 셈이죠. 갑자기 비싸게 느껴지지 않나요? 주식에서 말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이 정확히 이겁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어떤 종목의 PER이 12배라는 말은 지금 이익 기준으로 12년 치 이익이 주가에 담겨 있다는 뜻이에요. 물론 앞으로 크게 성장할 회사라면 시장이 미리 값을 쳐주기 때문에 PER이 높아도 이상한 게 아닙니다. 치킨집도 곧 2호점을 낼 계획...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망 총정리|8월 27일 발표시간·매출 920억 달러·Blackwell·Rubin·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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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전망 2026: 8월 27일 NVDA 주가를 결정할 5가지 숫자 2026년 8월 미국 증시의 최대 이벤트 중 하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NVIDIA가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단순히 엔비디아의 매출이 증가했는지가 아닙니다. 실적이 어느 정도까지 좋아야 현재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느냐 가 훨씬 중요합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언제인가? NVIDIA는 미국 현지시간 8월 2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합니다. 한국에서는 8월 27일 오전 5시 20분 전후 실적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경영진 콘퍼런스콜은 오전 6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분기에 NVIDIA가 제시해 놓은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2%입니다. 비GAAP 매출총이익률 전망은 75.0%±0.5%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이미 시장의 기준은 910억 달러가 아니다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NVIDIA가 공식적으로 제시했던 목표는 910억 달러이지만 현재 월가가 예상하는 매출은 약 920억~922억 달러 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도 약 2.08~2.09달러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결국 매출이 회사 가이던스를 달성했다는 이유만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920억 달러 안팎은 이미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얼마나 성장하는 것일까? NVIDIA는 직전 분기에 8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5%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그중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752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번 컨센서스인 약 920억 달러가 현실화된다면 불과 한 분기 만에 매출이 다시 100억 달러 이상 늘어나는 셈입니다. 숫자 자체만 본다면 여전히 놀라운 성장입니다. 문제는 주식시장이 현재의 성장률보다 앞으로 유지될 성장률을 먼저 가격에 반영한다는 ...

2026 미국 중간선거가 증시에 미칠 영향|베센트의 국채 전략과 나스닥 투자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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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미국증시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인물이 한 명 더 늘었습니다.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장관입니다. 연준 의장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장관의 움직임도 함께 확인해야 할 시점입니다. 중간선거는 매우 중요한 미국의 이벤트입니다. 최근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크게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안정에 직접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로운 바이백 규모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됩니다. 미국 중간선거 예정일인 11월 3일을 그대로 포함하는 일정입니다. 베센트가 집중하는 것은 기준금리가 아니라 장기금리입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연준이 결정합니다. 그러나 가계와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최근 30년물 미 국채금리는 한때 5.34%까지 상승했고 10년물 역시 4% 후반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8월 중순 기준 약 6.6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기금리가 높아지면 주택 구입비용과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동시에 커집니다. AI 데이터센터처럼 대규모 자본투자가 필요한 산업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금리가 왜 오르는지 아시나요? 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조차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높기 때문에 높은 금리가 아닌 이상은 돈을 더 이상 모으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절대법칙을 항상 꼭 기억한다면 돈의 흐름과 방향성을 캐치할 수 있습니다.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 미 재무부는 8월 19일 10~30년 구간 장기국채를 대상으로 한 유동성 지원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최대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채 바이백은 재무부가 이미 시장에 발행돼 있는 국채를 다시 매입하는 제도입니다. 장기채를 사려는 수요가...

2026년 7월 FOMC 의사록 발표 및 나스닥이 봐야 할 5가지|미국 금리 전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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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미의 주식경제입니다. 미국주식 투자자라면 오늘 새벽 한 번쯤 확인해야 할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2026년 7월 FOMC 의사록 입니다. 이번 발표는 정말 중대한 발표가 될 것입니다. 한국시간으로 8월 20일 오전 3시 공개되는 이번 의사록에서는 단순히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연준 내부에서 물가와 고용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갈리고 있었는지 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한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사록은 최신 미국 경제를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라 7월 28~29일 FOMC 당시 연준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 이라는 점입니다. 그 이후 미국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가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에 의사록의 문구만 보고 나스닥 방향을 단정하면 오히려 시장을 잘못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7월 FOMC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7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 로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표결 결과가 평소보다 눈에 띕니다. 금리 동결 결정은 9대 3으로 통과됐고, 반대표를 던진 세 명의 위원은 금리를 내리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0.25%포인트 인상 을 선호했습니다. 반대 의견이 매우 위협적이었습니다.  구분 내용 7월 기준금리 3.50~3.75% 동결 표결 9대 3 반대 의견 0.25%p 금리 인상 선호 의사록 발표 한국시간 8월 20일 오전 3시 그래서 이번 의사록에서는 단순히 반대표 3명의 주장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금리 인상에 찬성하지는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걱정한 다른 위원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약 금리 동결에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망과 시나리오별 관심 있게 봐야 할 AI 관련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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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보다 그 다음 움직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미국증시에서 남아 있는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입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시간 8월 26일 장 마감 이후 FY2027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투자자 콘퍼런스콜은 오후 2시 PT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8월 27일 오전 6시 부터 본격적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엔비디아 주가가 몇 퍼센트 움직일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한 가지 다른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엔비디아가 또 한번 압도적인 실적을 발표한다면 다음 자금은 어디로 이동할까요? 반대로 시장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어느 종목의 변동성이 가장 커질까요? 이 질문을 중심으로 이번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강세장이 거의 5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결국 고점은 언제인가 하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새로운 변수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전례 없는 강세장이 지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알아둘 엔비디아 실적 숫자 지난 분기 엔비디아는 816억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결과였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752억 달러로 92% 성장했고 비GAAP 주당순이익은 1.87달러였습니다. 이번 분기에 엔비디아가 직접 제시한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를 중심으로 ±2% 입니다. 하단은 약 892억 달러, 상단은 약 928억 달러입니다. 비GAAP 매출총이익률 목표는 75.0%±0.5%포인트입니다. 최근 시장이 바라보는 매출 전망은 약 919억 달러 , 조정 EPS 전망은 약 2.08달러 수준입니다. 체크항목 기준 실적 발표 한국시간 8월 27일 오전 6시 엔비디아 매출 전망 910억 달러 ±2% 가이던스 상단 약 928억 달러 최근 시장 예상 약 919억 달러 조정 EPS 예상 약 2.08달러 비GAAP 매출총이익률 가이드 ...

AI 반도체 주식 다시 오를 수 있을까?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지켜봐야 할 종목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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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AI 반도체 이번에는 진짜 반등일까? 7월까지만 해도 AI 반도체 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다시 복구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우리 투자자들을 휘감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빠르게 상승했던 엔비디아와 메모리 기업들이 한꺼번에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정점을 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8월 들어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월 29일 기록했던 저점에서 약 20%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마이크론을 비롯해 여러 반도체 종목도 빠른 속도로 낙폭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의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은 새로운 상승장이 확정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단계 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시간(한국 시간)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시간 8월 26일 장을 마친 뒤 FY2027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회사 공식 일정에 따르면 실적 자료는 미국 서부시간 오후 1시 20분 무렵 공개되고 오후 2시부터 실적 콘퍼런스콜이 진행됩니다. 한국 투자자 기준으로는 8월 27일 오전 5시 20분 전후 실적 확인, 오전 6시 콘퍼런스콜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정이니 꼭 일찍 일어나셔서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 주주에게만 중요한 행사가 아닙니다. 엔비디아 GPU 출하가 계속 증가하면 HBM과 서버 DRAM을 공급하는 메모리 기업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와 네트워크 업체까지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엔비디아 실적에서 봐야 할 기준 엔비디아가 앞서 제시한 2분기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입니다. 범위로 계산하면 약 892억 달러에서 928억 ...

코스피 다시 강세장 진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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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미의 주식경제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를 보고 있으면 불과 몇 주 사이 시장의 분위기가 얼마나 빠르게 바뀔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7월 말까지만 해도 코스피 급락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AI 투자에 대한 의심과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쟁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습니다. 그런데 8월 들어 시장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26년 8월 1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56% 오른 6,813.34 로 마감했습니다. 7월 30일 저점에서 약 10거래일 만에 20% 이상 올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적 강세장 영역에 들어왔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4.89% 상승한 26만8,000원 , SK하이닉스는 5.92% 오른 159만3,000원 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코스피 반등을 이해하려면 결국 두 종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코스피가 20% 올랐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식시장에서는 통상 최근 저점에서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기술적 강세장에 들어섰다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현재 코스피는 숫자만 놓고 보면 약세장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벗어난 셈입니다. 다만 기술적 강세장과 장기 상승장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2일 9,114.55까지 상승한 뒤 상당한 조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6,800선을 회복했다고 하더라도 이전 최고점까지는 아직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순히 '지수가 20% 올랐다'는 사실보다 지난달 시장을 무너뜨렸던 걱정들이 실제로 얼마나 해소됐는지 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오른 첫 번째 이유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실적입니다. 7월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면서 마치 메모리 산업 자체가 갑자기 나빠진 것처럼 느껴졌지만 실제 상황은 조금 달랐습니다. 시장이 걱정했던 것은 현재 실적보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장이 유지될 수 있을지입니다. HBM과 서버용 DRAM 가격이 높은 수준을...

미국 7월 CPI 3.4% 결과 발표 및 9월 연준 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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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CPI 결과가 방금 나왔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하나 지나갔습니다. 2026년 8월 12일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이 예상했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전체 CPI는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4% 높았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 전년 대비 2.5% 상승했습니다. 네 가지 핵심 수치 모두 시장 전망과 일치했습니다. 즉 불확실성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물가가 크게 낮아졌다는 사실보다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빠르게 가속되는 상황을 피했다는 점 입니다.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 7월 CPI 핵심 수치 구분 7월 예상 6월 CPI 전월 대비 +0.1% +0.1% -0.4% CPI 전년 대비 +3.4% +3.4% +3.5% 근원 CPI 전월 대비 +0.2% +0.2% 0.0% 근원 CPI 전년 대비 +2.5% +2.5% +2.6% 이번 CPI에서 더 주목할 숫자는 2.5%입니다. 전체 물가에는 국제유가가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처럼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헤드라인 CPI 하나만 가지고 미국의 물가 흐름을 판단하기는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근원 CPI의 움직임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근원 CPI 상승률은 5월 0.2%, 6월 0.0%, 7월 0.2%였습니다. 최근 세 달의 상승률을 단순 연율로 바꾸면 약 1.6% 정도입니다. 짧은 기간을 연율화한 숫자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지만, 적어도 기초 물가가 다시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성장주 및 AI 인프라 주식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역시 6월 2.6%에서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전망|8월 27일 발표 NVDA 주가·나스닥·HBM의 분기점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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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일에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8월 미국 증시에서 남아 있는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시간 8월 26일 장 종료 후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우리와 같은 한국 투자자가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은 8월 27일 오전 6시 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좋은 숫자를 내놓느냐만이 아닙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되는 모든 워딩이 나스닥 뿐 아니라 AI인프라 및 반도체 전체 시장에 강력한 태풍 같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미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이 이미 여러 지표와 발표를 통해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재의 AI 인프라 투자 속도가 2027년 이후에도 지속 유지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기대감을 반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NVDA 한 종목뿐 아니라 나스닥과 반도체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좋은 실적이 나오길 기대해 보면서 미리 전망과 시나리오를 상세하게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 ) 엔비디아 2분기 매출 예상치는? 엔비디아가 지난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2% 입니다. 범위로 바꾸면 약 892억~928억 달러입니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약 75%를 예상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회사가 이 전망을 제시하면서 중국 데이터센터 컴퓨팅 매출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시장 예상치는 매출 약 919억 달러 , 조정 주당순이익은 대략 2.07~2.08달러 부근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919억 달러라는 숫자를 정확히 넘어서는지만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엔비디아는 직전 분기에 8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데...

미국 7월 CPI 발표 전망|예상치 3.4% 나스닥과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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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CPI 발표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드시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2026년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입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7월 CPI를 8월 1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미국 동부시간) 에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 기준으로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입니다. 이번 발표는 평소보다 조금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물가와 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월 CPI 시장 예상치는? 직전 발표였던 6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물가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0.4% 떨어졌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였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7월 CPI 상승률이 3.4% 정도로 소폭 낮아지고 근원 CPI 역시 2.5%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이 원하는 것은 급격한 물가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지 않고 천천히 안정되는 모습 입니다. 왜 3.4%가 중요한가? 이번 발표에서 저는 헤드라인 CPI 3.4%를 하나의 기준선으로 볼 예정입니다. 실제 결과가 이를 밑돈다면 최근 나타난 고용 둔화와 함께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나스닥과 AI·반도체 주식에는 분명 유리한 방향입니다. 하지만 CPI가 3.5% 이상으로 다시 높아지고 근원 물가 역시 예상보다 강하다면 상황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활동은 둔화되는데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에 대한 경계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CPI 발표 이후 주식시장 시나리오 ① 예상보다 낮은 CPI 헤드라인 CPI가 3.3% 이하로 내려가고 근원 물가까지 둔화된다면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될 가능성이 ...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이유 총정리|HBM4 성장에도 8월 17.2% 떨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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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는 왜 8월 들어 크게 하락했을까? 2026년 8월 국내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SK하이닉스의 급격한 조정입니다. 아마 국내 투자자 여러분들께서도 정말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계실텐데 마음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Dram ETF 등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해당 종목은 요즘 어렵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7월 31일 종가와 비교해 8월 7일까지 17.2%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2.0%, 코스피는 5.3%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체 조정보다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낙폭이 훨씬 컸던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HBM과 AI 메모리 호황이 이미 정점을 지난 것은 아닐까? 현재 확인되는 실적과 사업 상황을 종합하면 그렇게 단정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최근 조정의 핵심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갑자기 악화된 것이 아니라 강한 AI 메모리 성장에 맞춰 지나치게 높아졌던 시장 기대치가 빠르게 낮아지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눈높이 조정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검증의 시기로 봐야만 합니다. 첫 번째 원인, 미국 메모리주가 먼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국내 반도체주 약세의 직접적인 방아쇠는 미국에서 당겨졌습니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이 향후 실적 전망과 관련해 투자자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 여파가 아시아의 메모리 기업까지 이어졌습니다. 8월 6일 국내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중 큰 낙폭을 기록했고 삼성전자 역시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샌디스크와 SK하이닉스의 사업 구조가 완전히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특정 기업의 문제를 메모리 산업 전체의 위험 신호로 확대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도미노 여파를 타고 우리나라 주식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총체적으로 한 배를 간접적으로 탔다고 볼 수...

2026년 8월 미국주식 일정|CPI부터 엔비디아 실적·잭슨홀까지 꼭 볼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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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미국주식 투자자가 달력부터 봐야 하는 이유 8월 미국증시는 단순한 휴가철 장세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중순에는 CPI와 PPI, 소매판매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며 월말에는 PCE 물가지수와 미국 GDP 수정치, 엔비디아 실적 그리고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미국 증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졸일만한 일정이 계속 다가온다는 것은 부담은 분명 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메리또미와 함께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더구나 8월 7일 공개된 7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는 비농업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답니다. 고용시장의 힘이 예전보다 약해지고 있다는 매우 중요한 신호가 나타난 만큼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물가와 연준의 대응으로 이동할 타이밍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8월 미국주식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주요 일정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당연히 저와 대부분의 독자 여러분들은 한국에 대부분 계시니 한국 일정으로 모두 정리했습니다.  8월 미국증시 핵심 일정 ★★★★★ 8월 12일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 8월 13일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PPI 생산자물가지수 ★★★★☆ 8월 14일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소매판매 ★★★☆☆ 8월 18일 오후 10시15분 미국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 8월 20일 오전 3시 7월 FOMC 의사록 공개 ★★★☆☆ 8월 25일 오후 11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 8월 26일 오후 9시30분 7월 PCE·근원 PCE 및 미국 2분기 GDP 수정치 ★★★★★ 8월 27일 오전 6시 엔비디아 FY2027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 8월 27~29일 미국 현지시간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첫 번째 고비는 CPI·PPI·소매판매 8월 중순은 물가와 소비를 동시에 확인하는 기...